고감성, 고성능, 고연비 만끽할 수 있는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렉서스의 ‘UX250h’는 높은 감성적 만족감, 합리적인 가치, 누구나 운전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마음 설레는 놀라움과 감동의 체험’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렉서스의 ‘UX250h’는 높은 감성적 만족감, 합리적인 가치, 누구나 운전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마음 설레는 놀라움과 감동의 체험’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렉서스의 ‘UX 250h’는 높은 감성·성능·연비 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도심에 어울리는 콤팩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시승 차량은 사륜구동(AWD) 모델이었으며 제원상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0mm, 축거(휠베이스) 2640mm, 공차중량 1660kg이다. 가격은 5421만원(개소세 1.5% 기준)이다.

최고출력 183PS(엔진 146PS/6000rpm, 전기 모터 80kW(전)/5.3kW(후)), 최대토크 19.2kg·m/4400-5200rp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5.9km/ℓ(시가지 16.5km/ℓ, 고속도로 15.3km/ℓ)다. 참고로 2WD 모델은 무려 16.7km/ℓ에 달한다.

UX250h는 전체적으로 직선이 많이 사용돼 날렵하고 강렬하다. 정면에서 보면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대형 스핀들 그릴을 중심으로 화살촉같은 선들이 몰려있어 날카롭다는 인상을 준다. 앞문에서 시작되는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뒤로 이어질수록 높아지며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프론트와 리어 휀더의 묵직한 이미지가 대조를 이룬다.

렉서스의 ‘UX250h’는 도심에 어울리는 감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 내는 차량의 실루엣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타임 인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렉서스의 ‘UX250h’는 도심에 어울리는 감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 내는 차량의 실루엣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타임 인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측면 모두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면부가 가장 세련되지 않았나 싶다. 요즘들어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많이 보이는 디자인 요소이긴 한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를 채택해 차량을 한층 더 균형감있고 커보이게 한다.

이와 관련 UX250h의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공기 흐름 조절핀이 포함된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블레이드 라이트’를 사용해 운전 시 바람으로 인한 차량이 덜 흔들리도록 공기역학기능을 겸하기도 한다.

실내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렉서스의 시그니처인 아날로그 시계는 GPS 장치가 내장돼 있어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시계 내부의 조명으로 차내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해준다.

UX250h AWD 모델에는 공기 방향과 볼륨을 한번에 제어하는 ‘에어 벤트 노브’가 적용됐으며 고해상도 10.3인치 대형 모니터로 화면을 분할해 동시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의 촉감도 부드러웠다.

렉서스 ‘UX250h’의 실내공간은 운전자의 자세 변경 및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돼 탑승하는 순간 운전자와 차량이 하나가 된 느낌을 선사한다.
렉서스 ‘UX250h’의 실내공간은 운전자의 자세 변경 및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돼 탑승하는 순간 운전자와 차량이 하나가 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가 오토 에어컨과 연동돼 열선·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을 정교하게 자동 제어하기 때문에 별도로 작동할 필요없이 탑승자에게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했다. ‘S-플로우’ 모드의 경우 사람이 있는 쪽으로 자동으로 냉방을 유도(난방도 가능)했다.

더불어 UX250h AWD 모델에는 무선 LED 조명,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8-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편의사양으로 들어갔다. 이외에도 암레스트 바로 앞쪽에 오디오 컨트롤러가 배치돼 운전자가 자세나 시선을 바꾸지 않고도 손끝으로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었다.

이번 시승 코스는 서울 잠실역에서 여의도와 북한산천연옥워터파크를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120km정도 되는 거리였다. UX250h는 소형, 경량화, 고효율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SUV답게 운전하기 쉬우며 민첩한 주행성능을 뽐냈다.

전방 시야가 엄청 넓은 것은 아니었지만 낮은 후드와 배터리 저중심 설계로 안정감있는 운전 질감을 자랑했다. 렉서스의 신규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 돼 직분사와 포트분사를 병행하는 D-4S 시스템 및 전기모터에 의해 제어되는 흡기축의 가변 밸브 타이밍(VVT-iE)을 적용하며 효율성과 출력을 향상시켰다.

렉서스 ‘UX250h’의 뒷좌석은 안정감과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GA-C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 강성은 높이고 시트의 높이와 무게 중심도가 낮아져 주행하는 동안에도 흔들림이 적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렉서스 ‘UX250h’의 뒷좌석은 안정감과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GA-C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 강성은 높이고 시트의 높이와 무게 중심도가 낮아져 주행하는 동안에도 흔들림이 적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UX250h는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은 물론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조건 및 차량 움직임에 따라 프론트·리어 토크 분배를 최적화해 뛰어난 선회성능을 제공했다.

렉서스 측은 “UX250h에 최초로 적용된 ‘글로벌 아키텍처-콤팩트(GA-C) 플랫폼’은 주행·회전·정지 등 차량의 기본성능에 보다 충실하게 제작됐다”며 “고장력 강판을 최적배치하고 레이저 스크류 웰딩 및 구조용 접착제 등의 사용을 확대해 차체의 강성을 높였으며 알루미늄 소재로 무게까지 가벼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UX250h는 맥퍼슨 스트럿과 트레일링 암 타입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장착돼 흔들림이 적다. 쇼크 업소버에 내장된 마찰제어장치(FCD)는 수직 방향의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감소시켜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의 승차감과 제동 시 안정감을 개선했다.

한편 UX250h의 트렁크는 60:40으로 분리되는 리어 폴딩 시트 덕분에 물건이나 짐을 실내에서 트렁크 룸으로 쉽게 옮길 수 있으며 AWD 모델의 경우 양손에 짐이 있어도 발을 이용해 편리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트렁크’를 제공한다.

렉서스의 ‘UX250h’는 예쁜 뒤태가 특히 눈길을 끈다. 예리하고 선명한 스핀들 형태를 모티프로 한 후면 디자인은 레이싱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았다.
렉서스의 ‘UX250h’는 예쁜 뒤태가 특히 눈길을 끈다. 예리하고 선명한 스핀들 형태를 모티프로 한 후면 디자인은 레이싱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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