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아이폰용 ‘코레일 제로페이’를 출시했다. 제로페이는 QR코드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 대금이 소비자 은행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3월 안드로이드용 ‘코레일 제로페이’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아이폰용 서비스도 내놓았다.

‘코레일 제로페이’는 앱을 설치하고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때도 쓸 수 있다.

특히 아이폰8 이상(iOS 13)은 교통카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앱 ‘모바일 레일플러스’를 설치하고 전용 스티커를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된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스티커는 전국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코레일 제로페이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승차권 20% 할인 쿠폰 또는 레일플러스 5000원 충전 쿠폰을 제공한다. 또 부산에서 사용하면 최대 8%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