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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카타르발 LNG선 100여척 수주…23조원 규모
윤병효 기자    작성 : 2020년 06월 02일(화) 11:21    게시 : 2020년 06월 02일(화) 11:32
삼성중공업 LNG 캐리어.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로부터 LNG 운반선을 100여 척 수주하는 잭팟을 터트렸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는 카타르페트롤리엄(QP)으로부터 LNG 캐리어 슬롯(건조장)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100여 척이며, 금액으로는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각 사의 수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7년까지 3사의 LNG 캐리어 슬롯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사가 균등 수주한 것을 가정할 경우 사별 연간 수주량은 1조1200억~1조57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카타르는 연간 LNG 생산량을 기존 7700 만t에서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타르는 보유 LNG 캐리어를 74척에서 190척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4월 말 기준 조선사별 수주 실적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 대비 다소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 발주 소식은 호재”라며 “게다가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최근 LNG 업황은 역대 최악의 국면이기에 대규모 발주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카타르가 2027년까지의 3사의 슬롯을 예약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한꺼번에 발주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5~7년간 나눠 발주될 것으로 보이며 3사가 함께 수주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lectimes.com        윤병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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