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5월 29일, 6월 1·3일 사흘간에 걸쳐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8~9시 강남역, 홍대입구역, 광화문역, 교대역, 잠실역 등 환승역과 혼잡역을 중심으로 78개 역에서 진행된다. 직원들이 지하철 게이트 앞에서 피켓과 어깨띠 등 눈에 띄는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홍보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와 관련,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포스터, 행선안내게시기, SNS, 역사 및 열차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 쓰기, 옆자리 비워두기 등 이용 수칙을 알리고 있다.
김성은 영업계획처장은 “깜빡하고 마스크를 가지고 오지 않은 승객은 지하철역 내 편의점, 자동판매기 등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며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