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과 에너지기술혁신 방향을 조명하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NEXT CORONA 시대, 그린뉴딜로 기후‧경제‧일자리 삼각파고를 넘는다”를 주제로, 제1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오는 28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기후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EU 등을 중심으로 그린뉴딜을 주목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 에너지산업‧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U는 매년 전체 GDP의 15%에 해당하는 330조원을 기후위기대응 및 탈탄소 인프라 구축, 녹색산업 전환 등에 투자할 계획이며 유럽위원회는 코로나 이후에도 370억 유로의 코로나 투자기금을 그린딜의 원칙하에 조성 중에 있다.

한편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2050년 탄소제로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전환에 130조달러를 투자할 경우, GDP 성장률 2.4% 증가, 재생에너지 일자리 수는 4200만개(현재 대비 4배 수준), 전체 에너지 일자리 수는 약 1억개(현재 대비 4천만개 증가)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에기평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청정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추구하고 기후‧경제‧일자리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통찰과 혜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전년도와 달리 비대면‧온라인 오픈포럼으로 진행되며 임춘택 에기평 원장의 개회사,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김진오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원장,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문진영 팀장은 '유럽 그린딜 관련 국제사회 이슈와 시사점'을, 김진오 원장은 '그린뉴딜의 대책으로서의 에너지 기술혁신'을, 서왕진 원장은 '서울시 그린 뉴딜을 통한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윤순진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승택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승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 홍권표 지앤이타임즈 논설위원, 정규창 한화큐셀 과장, 윤재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손성호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발제 및 토론 내용과 관련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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