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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 교수)
현장맞춤형 산업 인력 양성으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 선도
스마트전력연구센터, 풍력연구센터, 인재개발센터 통해
공동상생의 역량있는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으로 발돋움
여기봉 기자    작성 : 2020년 05월 19일(화) 16:59    게시 : 2020년 05월 22일(금) 09:00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은 광주전남지역의 핵심사업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산학연 연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 교수인 문채주 원장은 지난 2017년 3월 초대원장으로 부임한 후 지난 3월 제2대 원장으로 연임하며 중책을 계속 맡고 있다. 19일 전남 나주에 소재한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에서 문 원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비전을 들었다.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원장으로서 각오와 포부는.
“전남 나주혁신산단 내에 추진주인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5년간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323억여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같은 공간에 위치시켜 취업 및 R&D가 융합된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맞춤형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터와 배움터, 그리고 삶이 조화된 복합 문화복지 공간 조성이라는 명제 하에 산학연관이 하나가 되어 기술 교육 삶이 조화된 산학협력 복합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성장세를 가지는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합니다. 아울러,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의 R&D 및 인력개발을 위한 스마트전력연구센터, 풍력연구센터, 인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상생의 역량 있는 산학협력 혁신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고자 합니다.”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중 하나로 2017년 3월 24일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2019년 5월 산업단지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을 준공했습니다. 국립목포대, 전남도립대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교육지원 동반성장시스템, 기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연구관에는 현재 21개 기업의 연구소가 입주하고 있습니다.”

▶당면 현안과 이에 대한 계획은.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5년의 인프라확충사업으로 2021년 2월 종료됩니다. 아울러 기반시설 및 조성설비를 통해 산학융합지구가 추구하는 생태계확립과 자립화를 달성해야 합니다. 기업체 대학 유관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사업 기획 수행, 정부지원 R&D 실증 또는 기반구축사업 발굴, 산학 공동 연구개발 과제 수행,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인증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혁신기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의 향후 비전은.
“전남은 지역산업 정체 극복을 위해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에너지 공기업과 협업을 통해 Supply Chain을 구축하고 혁신 인프라를 확충해 혁신 성장을 선도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융합원은 산학협력 생태계를 활용해 현장실무형 기술인력과 R&D사업에 특화된 전문인력, 차세대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기관 역할과 기업체 대학 유관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한 산학협력에 특화된 지역 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전기업계에 당부코자 하는 말씀은.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전력망의 스마트화 및 디지털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재생에너지 경쟁력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 탄소경제의 대안과 에너지원 다각화 등의 차원에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각국의 관심 확대 및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추진, 친환경 분산형 전원과 에너지 효율 향상 신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전기업계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산업 활동 위축으로 세계 및 국내 경제 침체, 전력기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수의 증가로 경쟁의 심화, 한전 발주물량 감소로 인해 기업별 수주물량 확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한 자구노력과 자생력 배양이 우선이지만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상생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은.
“한전이 3년 만에 금년 1분기 4306억원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미뤘던 사업들을 추진해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 4개 부처에 대한 그린뉴딜정책의 대통령 서면보고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남의 특성상 해상풍력과 대규모 태양광사업 등 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전력산업의 디지털화 및 에너지 AI 추진 등 관련 사업 등이 포함돼야 실질적인 그린뉴딜정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여기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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