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도시가스㈜ 간 ‘인천국제공항 지역 내 안전한 도시가스시설 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도시가스㈜ 간 ‘인천국제공항 지역 내 안전한 도시가스시설 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1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 인천도시가스(대표 정진서)와 ‘인천국제공항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용·점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정행원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이재상 인천도시가스 전무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각 사는 ▲기술교류 ▲합동점검 ▲비상 대응 및 효율적 복구 지원체계구축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인천공항만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인천공항 내 도시가스 안전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도시가스 사용시설의 가스차단 여부를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스 누설 시 원격으로 긴급차단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년 이상이 경과한 노후배관에 정밀진단을 시행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는 등 공항의 안전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여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자, 수요자, 검사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3개사가 인천공항 가스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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