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41% 증가, 매출 늘고 순이익 감소

LS일렉트릭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올 1분기에 괜찮은 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58%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17억원으로 17.49% 줄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의 경우 저조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여파로 실적이 나빴고 올해는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하반기 이후 수주나 계약한 프로젝트들이 1분기 실적까지 이어졌고 코로나19 와중에서 주력 사업들이 대체로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에 3~6개월 정도 후행하는 사업구조에 따라 코로나 여파는 하반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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