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 제품안전 제도개선 위해 상호 노력키로

정기원 제품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과 이영식 제품안전협회 회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정기원 제품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과 이영식 제품안전협회 회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품안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손을 잡았다.

한국제품안전관리원(원장 정기원, 이하 관리원)과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 이하 협회)는 23일 서울 구로구 협회 회의실에서 제품안전 사고예방과 기업의 제품안전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제품안전과 관련된 교육·홍보·행사 등에 관한 사항 지원 및 협력 ▲제품안전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사항 지원 및 협력 ▲제품 안전 위해정보 및 정부 정책 등에 관한 정보 교류 ▲기업의 제품안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항 ▲기업의 리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사항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제품안전과 사후관리를 확대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고 평가했다.

관리원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설립돼 불법·불량제품 조사, 안전성 조사 및 리콜이행 점검 등 제품 사후관리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전기·생활·어린이 제품의 제조 및 유통관련 700여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자발적인 제품안전 노력을 돕고 있다.

정기원 제품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 스스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는 시장에서 보다 더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식 제품안전협회장은 “‘제품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 아래 제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받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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