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제품 새 단장해 시장정복 나선다”
신모델 개발, ‘파인홈즈’ 런칭 등으로 조달·세대조명시장 공략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ED조명 전문기업인 파인테크닉스(대표이사 김근우.사진)가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전 품목을 새로 단장하거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개발 대신 익숙한 기존 제품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일반 조명기업과는 다른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파인테크닉스는 조달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포함한 전 품목의 새 단장을 단행했다.

전력제어와 통신기능이 구비된 특허 SMPS를 적용, 기존 저효율 제품들을 최고효율 제품으로 바꿨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적이고 기술력이 월등한 제품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렇게 평판조명부터 가로등까지, 기존에 보던 흔한 제품이지만 신선한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전 품목 조달우수 지정을 받았고, 현재 나라장터에 등록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기존 제품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LED조명 초기에 보급했던 제품들의 대량교체 시기와 2060계획 마지막해가 맞물리는 올해에 맞춰 시장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LED조명 교체율이 높지 않은 도로, 거주로, 스포츠조명 뿐만 아니라 LED경관조명, 선박조명 제품군을 출시해 LED조명 전 품목 라인업을 완성하고, 독자적인 시장 설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터널 안 악조건을 버티고, 몸체와 모듈 부분을 분리해 신속한 유지보수를 돕는 SUS재질의 터널등과 육군 LED등기구 기술 기준을 적용한 군 사격장 전용 투광등 역시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비대칭형 투광등, 스포츠용 투광등을 새로 출시해 조달시장에서 고출력 투광등의 절대강자를 노리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조달시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세대조명 유통브랜드 ‘파인홈즈(Fine Homes)’를 지난해 런칭하고, 세대조명, 평판조명, 다운라이트 등 전 품목을 망라하는 라인업을 갖췄다.

현재 집안을 밝게 하고,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홈조명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고품질에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파인테크닉스는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2020년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돌파하고, 세계 시장에서 시그니파이, 오스람 등과의 경쟁에 방점을 찍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사격장용 LED투광등(왼쪽)과 SUS재질의 LED터널등.
군 사격장용 LED투광등(왼쪽)과 SUS재질의 LED터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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