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 살균 램프 적용…99.9% 바이러스 살균 효과

광반도체 단파장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영주)가 중국 자동차 부품사인 옌펑에 바이오레즈를 공급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옌펑의 자동차 실내 살균 램프로 청정 살균 기술인 바이오레즈가 채택, 양산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실내 살균 램프는 차량 정차 시 탑승자가 없음을 센서로 감지해 10분동안 차량내부를 살균한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살균 램프는 자동차 천정에 부착돼 99.9%의 대면적 살균이 가능하고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유해균의 살균도 가능하다.

서울바이오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많은 의료진과 일반인들을 위해 표면과 공기 중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모든 균을 살균할 수 있는 개인 전용 클린 제품도 준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수명이 5만 시간 이상인 업그레이드된 바이오레즈 기술을 확보했다”며 “위생도구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많은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자체 클린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가 질병으로 위중한 상황에 처한만큼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클린제품의 유통과정을 줄여 일시적으로 직접 상품을 보급하고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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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자체 OEM(주문자표시제품)생산의 노하우로 시간을 축소해 한시적으로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며 “국가별파트너사들과 본격적인 영업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화합물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으로 UV LED등 광반도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UV LED분야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옌펑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중국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