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
김영진 의원

수송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살펴보면 자동차 등 도로 수송이 전체 배출량의 약 96%를 차지하며 교통수단별 1명을 1㎞ 수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경우 승용차는 철도 대비 무려 약 8배에 해당한다. 철도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며 이용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교통수단이다.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시병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을 지키는 약속’ 여덟 번째 시리즈로 대중교통 중심 대한민국 만들기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후보는 수원에서 양주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은 물론이고 A·B 노선 모두 속도감 있게 추진해 최대한 빨리 운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GTX 노선을 통해 신설되는 역 및 기존 거점 역을 중심으로 버스, 도시철도 등의 대중교통을 연계한 환승 센터 설치로 대중교통 중심의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전국 모든 광역시와 경기도 전 지역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광역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함으로써 가계의 대중교통비가 약 20%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향후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보급을 확대하고 적립된 대중교통마일리지를 타인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 문화가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전언이다.

김영진 의원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상황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시스템 미비로 인해 길거리에서 상당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GTX-A·B·C 노선의 조속한 운행과 광역알뜰교통카드 보급 확대를 통해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가계 대중교통비 절감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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