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격교육 과정 53개→71개...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 위한 시스템 구축 계획도 밝혀

한국발전교육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원격교육 화면.
한국발전교육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원격교육 화면.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온라인 원격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발전교육원은 2020년 온라인 원격교육을 기존 53개 과정에서 71개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자 온라인 교육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

발전교육원은 코로나19 위기를 미래형 온라인 학습모델 개발·확대의 기회로 삼아 발전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없도록 교육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충호 발전교육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교육 공백 기간이 발생했다”며 “온라인콘텐츠 교육 시행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교육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직 우수 교수진을 구성해 3개 과정을 신규 개발하고 3개 과정을 현장에 맞게 개편한 발전교육원은 이달부터 발전소 현장 업무에 필요한 15개의 온라인 자격증 취득과정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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