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남시중원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윤영찬 민주당 후보가 지역에 새로운 지하철 노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를 위해 수서~광주 연장선(수광선 지하철)에 여수·도촌역을 신설하는 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선언식을 열었다.

수서~광주 연장선에 여수·도촌역이 개통되면 분당구와 중원구가 수서역 SRT 생활권과 연결된다. 여수·도촌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0분 거리로 이어지는 셈이다. 두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함께 설계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병관 의원은 “여수·도촌역이 유치되면 중원구 여수동, 도촌동과 함께 분당구 야탑동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윤영찬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해 최종노선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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