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병원·경주소방서에 방호복 총 1100벌 전달

오순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왼쪽)이 1일 경주 동국대학교병원에 의료용 방호복을 전달하고 있다.
오순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왼쪽)이 1일 경주 동국대학교병원에 의료용 방호복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북 경주지역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을 위해 방호복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1일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주 동국대학교병원과 경주 소방서에 총 1100벌의 의료용 방호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의료공백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도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으로 국민께 안심을 드리고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대구·경북·경주 등에 총 8억여 원의 성금을, 전국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에 마스크 약 9만5000장과 손세정제 1만여 개를, 국군장병들을 위한 보호구 1000세트와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지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