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커누스, 메가스터디학원에 적용, ‘이노세이버’도 접목해 에너지도 절감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스마트화장실 3.0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

메가스터디학원에 적용된 아이엘커누스의 스마트화장실 디스플레이.
메가스터디학원에 적용된 아이엘커누스의 스마트화장실 디스플레이.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의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화장실 솔루션이 학생들이 몰리는 학원가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아이엘커누스(대표 최경천)는 최첨단 스마트화장실 솔루션을 서울 메가스터디학원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화장실은 서울 강남 메가스터디학원 팀플관 화장실에 설치됐다.

쉬는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공간적 특성에 맞춰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절약이 함께 가능토록 설계됐다.

스마트화장실은 사용자 재실 정보를 화장실 출입구 디스플레이와 각 칸의 문에 부착된 인디케이터에 표시해 사용자 편의를 돕는 시스템으로, 김포공항, KTX·SRT 역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돼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에너지 절감용 ‘이노세이버’ 시스템이 추가돼, 사용자 유무에 따라 화장실 내부 전등 히터 등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렇게 해서 절감된 에너지량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수시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에는 개별 층의 화장실 재실 상황만 볼 수 있었는데, 장거리 통신기술(LoRa)을 새롭게 적용해 여러 층의 정보를 모아서 한 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최경천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학원이라는 고객 공간 특성과 니즈에 맞춰 또 하나의 ‘공간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화장실이 바이러스로부터도 안전하도로 만든 스마트화장실3.0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엘커누스는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화장실, 스마트회의실, 스마트주차장, 스마트터널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으로 사용자 편의 제고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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