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강화, 내재화, 공유·확산 등 3대 추진방향, 13대 추진계획, 35대 세부추진과제 발표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사회적가치 실행력 강화,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한 ‘2020년도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같이 가치를 더하다+ 合(합)’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계획에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 추진전략’을 반영해 기반 강화, 내재화, 공유·확산을 3대 추진 방향으로 13대 추진계획과 35대 세부추진과제를 담았다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동서발전은 성과측정지표를 개선해 성과평가 연계를 확대하고 성과우수자 보상제도를 시행하는 등 성과측정, 관리, 평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35대 세부추진과제는 계획 단계부터 경영진과 사회적가치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쳤다는 전언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과 포용적 혁신성장으로 국민과 같이 가치를 더하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발전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정립을 위해 경제적 ‘공생’ 생태계 조성, 사회적 문제 ‘공동’ 해결주도, 감성적 ‘공감’ 교류 강화 등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성과평가에 연계 ▲성과측정 세부지표, 체크리스트 개발 ▲전 직원 교육을 통한 사회적가치 내재화 ▲사회적가치 업무처리규정 제정 ▲사회적가치 추진 전 단계에 외부전문가, 시민 참여 등을 추진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자사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발주공사 재해율 공공기관 최저수준 ▲사고사망만인율 3년 연속 ‘제로’ ▲2015년 대비 미세먼지 42% 저감 ▲청렴도 1단계 상승 등을 통해 5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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