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역확대·동반성장·소통’ 키워드로 ‘명품조합’ 도약 다짐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3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제24회 정기총회’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3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제24회 정기총회’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이 공동판매 사업 확대로 회원사에 배당을 하는 등 2019년 풍성한 성과를 만들었다. 2020년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 업체당 60만원 이상 배당할 수 있는 명품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자동제어조합은 3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다.

조합에 따르면 계장제어장치, 빌딩자동제어장치, 전력감시제어장치 등 3개 품목이 우수조달 공동상표를 통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인증을 통해 50여 업체가 공공시장에서 공동판매 영업을 할 수 있는 터전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명경쟁과 우수조달공동상표를 통한 공판수익과 알뜰경영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 1억1000만원가량을 258개사에 35만원부터 170만원까지 배당하는 성과를 냈다.

조합은 올해에도 공동판매 수익을 늘려 업체당 60만원 배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올해 ▲업역확대로 새로운 사업을 확대 ▲조합원과 더불어 동반성장 ▲조합을 구심점으로 회원사간 소통 등을 경영 키워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개발 사업화와 조합의 역할 증대를 통해 조합원과 교류, 공감대 확대 등 조합 역할 강화를 추진한다.

조합원과 함께 적극적 공동사업 추진, 우수조달 공동상표 지정 품목 확대, 공동판매사업 확대 등 공판사업 활성화도 지속한다.

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지원, 우수조달 공동상표·지명경쟁 지원 등 공사 분리발주 직접구매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들의 애로를 듣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본래 연 1회 개최했던 CEO세미나를 연 2회로 확대, 5월 춘계CEO세미나와 10월 추계CEO세미나로 확대한다.

7개 지역별 간담회와 리더스컨퍼런스, 동호회 활동 등을 지속함으로써 조합원사 간 소통을 확대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은 “회원사에게 배당하는 성과를 낸 것은 공동판매에 적극 참여해준 조합원사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명품조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저와 임직원들은 낮은 자세와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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