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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경제
얼어붙는 中 전기차 시장
6개월 연속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두 자릿수 감소 이어져
BEV 및 PHEV 중심으로 급락한 전기차 수요가 주 요인
SNE리서치 “시장 위협 요인 여전, 시장 전략 재정비해야”
윤대원 기자    작성 : 2020년 03월 10일(화) 10:08    게시 : 2020년 03월 10일(화) 10:13
중국의 월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현황.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10일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전문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판매된 중국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 조치와 경기침체 확산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춘절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와 춘절 이후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까지 겹치면서 현지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대거 위축되는 모양새다.
지난 1월 중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3GWh로 전년 동월 대비 55.4% 급감했다. 2019년 8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위주로 전기차 수요가 급감했다.
1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42.5% 줄어든 7만5000대에 그쳤다.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각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 단위 용량이 높은 BEV와 PHEV 판매량이 계속 급감한 데에 기인한다. HEV는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위 배터리 용량이 BEV와 PHEV보다는 현저히 낮아 현지 시장 침체를 상쇄시키기엔 한계를 보인다는 게 SNE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 시장의 침체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 등 여러 시장 위협 요인이 계속 도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시장 추이에 맞춰 경쟁력을 배양하고 시장 전략을 다시 정비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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