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전기공사비지수가 발표됐다. 139.27로 전월과 비교해 0.2%(0.28p) 상승했고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8.3%(10.63p) 올랐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0.5%), 제1차 금속제품(-0.3%), 화학제품(-0.1%) 등 공산품(-0.1%)이 변동했다. 하지만 농림수산품(3.4%) 상승해 하락분을 메우며 전월 대비 0.2% 오르는 데 성공했다.

전기공사비지수에는 전기공사에 투입되는 27개 직종 노무비 1.06%의 인상분이 반영됐다.

전월 대비 상승률 폭이 높은 분야별 지수는 지중 송전 0.9%, 변전기기설치 0.8%, 가공송전‧지중배전 0.7%, 변전기타 0.3%, 비주택 0.2%, 발전설비보수‧공동주택 0.1%, 가공배전 0.0%, 전차선로 –0.1% 순이다.

이에 따라 전력시설은 149.61의 전기공사비지수를 기록했다. 공동주택과 비주택 등을 포함한 내선시설은 137.71, 철도시설은 전차선로 하나의 요소가 전월 대비 –0.1%를 기록하며 118.25의 전기공사비지수가 나왔다.

1월 전기공사비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기여율 상위품목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60.32%, 에틸렌 5.61%, 알루미늄 주물 3.32%, RV 자동차 2.63%, 염화비닐모노머 1.74% 등으로 분석됐다.

반면 기여율 하위품목은 경유 –28.80%, 아연 1차 정련품 –4.83%, 전력선 –4.57%, 프로필렌 –4.20%, 스테인리스 중후판 –3.1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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