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 통해 크라우드 펀딩 진행...목표금액 달성 시 자금 추가 지원

한국남부발전이 공개한‘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크라우드 펀딩 홍보포스터.
한국남부발전이 공개한‘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크라우드 펀딩 홍보포스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제2기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화 준비단계 혹은 사업 초기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동래 차밭골 꽃차, 영도 해녀 등 특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는 동시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은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의 여러 공공기관과 협업해 사회적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을 비롯한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억4000만원을 비롯해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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