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회사 연구원, 대학교수 거치면서 학술활동, 업계발전에 기여

원광대 정보통신공학부 박대희 교수<사진>가 최근 정년식을 갖고 41년간의 사회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오는 2월 29일자로 정년을 맞는 박 교수는 1954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91년까지 LG전선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89년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왕성한 활동을 자랑했던 박 교수는 국가기술표준원, IEC, KS 전기재료분과위원과 한전 기술연구원 과제평가위원, 조명ICT연구원 이사, 대한전선·온세텔레콤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원광대학교 공과대학장도 맡았다.

또 2011년에는 제20대 전기전자재료학회장으로 선출돼 다양한 학술확동과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원광대 내에 ICT융합그린에너지연구원을 설립해 LED, ICT 등 융합기술 발전에도 헌신했다.

박대희 교수는 “앞으로 명예교수로 활동하면서 당분간 강의도 계속할 생각이고, 남는 시간에는 취미활동과 개인생활을 즐기면서 여유를 느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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