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13차 정기총회’ 개최
위기 극복 위한 경영혁명 강조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조합 본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조합 본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력기기조합이 최근 심화된 업계의 어려움을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조합 경영을 혁신해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협동의 정신을 되새김으로써 위기를 넘어선다는 각오다.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병언)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조합 본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업계 위기 타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조합은 2019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사업계획에는 공동판매·구매 등 공동사업 확대 방안과 품목별 분과위원회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한전의 긴축경영 여파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조합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한 ‘2020년 경영방침’도 공표했다.

조합은 새 경영방침에 따라 올해 책임경영으로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협동·윤리·합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유병언 전력기기조합 이사장은 “한전의 긴축경영 지속 여파로 어려운 한 해였으나 회원사 여러분들의 인내와 노력으로 난관을 무사히 극복했다”며 “하지만 올해 역시 힘든 한 해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회원사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올해는 조합 설립 14년차를 맞아 신 경영혁명을 실현하려 한다”며 “협동·윤리·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일류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경영인과 공로자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우수경영인상은 김귀식 샤든코리아 대표가 수상했으며, 박중표 신우전기제조 상무·김의택 서창전기통신 상무가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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