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왼쪽 네 번째)이 ㈜힘펠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원욱 의원(왼쪽 네 번째)이 ㈜힘펠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을)이 19일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공장인 ㈜힘펠 제3공장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환풍기 대표 기업인 ㈜힘펠은 지난해 12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총면적 4552㎡)인 힘펠 3공장에 총 52억 원을 투입해 기밀, 고단열, 열교환기 등 제로 에너지 건축 방식을 도입해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공장을 준공했다.

건물 외벽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판에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전기사용량이 많은 공장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률이 28.25%로 효율이 높다. 겨울에 난방하지 않아도 실내 온도 18℃ 수준을 유지한다.

㈜힘펠 김은구 이사는 “많은 청소년이 국내 1호 제로 에너지 공장에 방문해 미래형 건축물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화성시 투어 코스에 추가되도록 요청했다.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인 이원욱 의원은 “다음 세대들이 신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을 경험 할 수 있다면 우리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총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제로 에너지건축물로 의무화됐으며 힘펠 공장이 성공적인 제로 에너지건축물이 확산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원욱 의원을 비롯하여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박세원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이은진 화성시의원(도시건설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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