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심사 통해 선정된 9개 청년창업팀 대상...연내 창업 목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이 19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청년 창업비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이 19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청년 창업비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경북 경주시 내에 창업특구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한수원은 19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발대식과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경주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함께 낙후된 도심 내에 창업특구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공모·심사를 통해 최종 9개 청년창업팀이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9개 청년창업팀에 사업비를 전달됐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팀들은 올해 도시재생구역 안에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비, 팀별 맞춤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며 창업 이후에도 지속해서 경영·기술지원을 받는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경주시는 사업비 등을, 경주우체국은 상품 판로를, 신한은행은 자금조달을, 아워홈은 식자재 분야 컨설팅을,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은 창업경영과 지역특화 사회적기업 육성을 각각 담당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창업특구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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