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SE에 설비운영·진단 노하우 전수...“발전산업 분야 상생 생태계 조성 목적”

한국동서발전, OCI SE 관계자들이 설비 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OCI SE 관계자들이 설비 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비운영·진단 노하우를 전수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군산시에 있는 민간발전회사 OCI SE에 설비 기술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OCI SE는 지난 1월 보일러와 증기터빈 설비를 운영하던 중 기술적 어려움에 부딪혀 동서발전에 현장점검을 요청했고 동서발전은 설비운영·진단 노하우 제공을 통해 발전산업 분야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를 수락했다.

OCI SE 지난 2016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150㎿급 순환유동층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술진단을 수행하는 등 국내 발전산업의 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기술개발원 조직 내에 보일러, 증기·가스터빈, 전기, 제어, 손상해석, 신재생 등 7개 분야 18명의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설비 진단기술과 진단용 장비 5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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