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전문 특성 연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문화 실천

지난해 11월 열린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황창화 한난 사장이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황창화 한난 사장이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희망, 나눔, 녹색에너지를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이 모금활동에 동참하는 ‘사랑의 난방비’와 ‘사랑의 치료비’는 한난의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난은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지원자 선정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 사연을 신청받고 굿네이버스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0가구와 95개 복지시설 등에 4억 8000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약 2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사랑의 치료비’는 가정 학대를 경험한 피해 아동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난에서 1억원을 지원하고, 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약 2000만원을 추가로 모금해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전액 후원했다.

업계 특성을 살린 지역난방 열요금 지원 강화를 통해 에너지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기본권을 보장하고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임대아파트 거주자 등 20만 세대에 연간 약 71억원의 에너지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형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한난은 2006년부터 강원도 정선 폐광촌에 위치한 예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어민 방과후 영어교실, 방학 영어캠프, 영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썼다.

한편,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에게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맑은 공기 가꿈 사업’을 통해, 성남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 총 30개 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했다.

한난은 일자리 창출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형 사업장인 ‘마망 베이커리&카페’3호점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난은 이러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1월‘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가치 실현을 위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상생·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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