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협력을 통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성화 기대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협업 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협업 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미래 만들기에 서울시 교육기관들이 두 손을 잡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특별시 관내 초·중등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진로직업체험 인프라 구축 등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전문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 ▲제로에너지 건축프로그램을 통한 진로탐색 상호 협력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및 공동참여 등 교류・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그동안 서울특별시의 에너지・환경 시민교육에 앞장서온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서울특별시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의 협약체결은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이라는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야기가있는 에코투어, 직업체험친환경건축가, 지구를 지켜라 등 총 3종의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을 포함해 20여 종의 에너지·기후변화·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 건물분야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연간 9만여 명이 이용하는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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