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 37억원, 순이익 17억원

동양철관의 천안공장 전경.
동양철관의 천안공장 전경.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 한흥수)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1630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양철관은 4년 전 적자전환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3년 동안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통해 영업적자폭을 줄여왔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그동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결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로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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