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래식’ 출시, 블루투스 메시 기술 탑재 개수 제한 없어
안드로이드·애플 스마트기기 모두 호환, 스마트홈·오피스 구현 쉬워져

글로벌 조명기업인 레드밴스(대표 김대진)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조명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LED 스마트 램프 ‘스마트+ 클래식(SMART+ CLASSIC)’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스마트기기에서 모두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메시(Bluetooth MESH) 기술을 탑재해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만 개의 조명을 무선 연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덕분에 가정뿐만 아니라 스토어, 오피스 같은 상업 공간에서도 스마트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애플 기기 사용자는 ‘레드밴스 스마트+(LEDVANCE SMART+)’ 앱을 통해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된다.

앱을 이용하면 조명의 개별 제어부터 조명 그룹핑, 다중접속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도 지원해 각 제조사의 앱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음성 제어, 앱 컨트롤 또한 가능하다.

레드밴스의 '스마트+ 클래식(SMART+ CLASSIC)'으로 꾸민 거실.
레드밴스의 '스마트+ 클래식(SMART+ CLASSIC)'으로 꾸민 거실.

신제품은 앱을 통해 조명의 점·소등뿐만 아니라 색상과 밝기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1600만 가지의 조명 컬러를 구현하며, 노란빛의 전구색부터 하얀빛의 주광색까지 2000~6500K의 색온도를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E26 베이스 형태여서 기존 전통조명을 완벽하게 대체하고, 할로겐 램프 대비 80%까지 에너지를 적게 소비한다.

또 수은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 램프는 블루투스를 통해 조명을 최대 10개 이하로만 연결할 수 있지만, 레드밴스의 '스마트+ 램프'는 진일보한 블루투스 메시 기술을 통해 원하는 만큼 개수를 늘릴 수 있다”며 “레드밴스는 혁신적인 스마트 조명으로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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