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LG유플러스, 스마트 드론 관제·영상 서비스 구축 도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DS30.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DS30.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LG유플러스가 손잡고 수소드론에 탑재하기 위한 LTE·5G 통신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DMI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수소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LTE·5G 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수소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다.

드론의 상태, 비행 계획, 비행경로, 임무 수행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드론 관제 서비스’와 드론이 촬영한 영상·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드론 영상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 드론이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과 만나 스마트 수소 드론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스마트 수소 드론 구현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MI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제품으로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 플랫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드론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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