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은 이강필 정우기전 대표 선출, 신사옥 건립 추진 계획 밝혀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남부회 제18대 신임 회장과 부회장에 백중철 내일에너지 대표와 이강필 정우기전 대표가 선출됐다.

서울남부회는 17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신임 회장과 부회장에 대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으로 나선 백중철 대표와 이강필 대표, 기호 2번으로 나선 김경창 완일이씨에스 대표와 임철학 선전력시스템 대표 등 2파전으로 치러졌다.

선거 결과 총 투표수 339표(무효 3표 포함) 중 기호 1번 백중철·이강필 후보가 184표, 기호 2번 김경창·임철학 대표가 152표를 얻어 백중철·이강필 후보가 당선됐다.

백중철 신임 남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남부회 회원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회 정기총회에서는 시회장(부회장) 선출의 건에 이어 대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총 16명(당연직 시회장 포함)의 대의원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임기를 끝낸 채진석 서울남부회장은 “지난 3년 간 보내주신 아름다운 마음과 깊은 애정을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집행부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도 정원영 협회 이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협회는 회원들만 바라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계를 반드시 구현하겠다”며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전기공사업계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인터뷰-백중철 전기공사협회 신임 서울남부회장

“올해 서울남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습니다. 선거에서 함께 경쟁해 준 김경창 후보보다 내가 조금 앞섰는데, 그분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모두 받아서 앞으로 우리 남부회 회원과 업계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백중철 신임 서울남부회장은 선거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이제 눈앞에 닥친 현안과 회원들의 먹거리 창출,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이를 위해 이번에 4개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공약 실천을 위해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이 밝힌 4대 공약은 남부회 신사옥 건립 추진, 서울시 4개 시회 통합, 불합리한 제도 혁파, 열린 남부회 구현 등이다.

백 회장은 이 중에서도 “남부회 신사옥 건립은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이다. 임기 중에 신사옥 건설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면서 “또 남부회 회원들의 모든 생각과 목소리를 중앙회에 전달하고, 변화와 혁신을 일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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