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로보마스터 S1’ 대회 검토…KeSPA컵서 현장 부스 운영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가 ‘미래 e스포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가 ‘미래 e스포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빛소프트의 한빛드론이 로봇을 활용한 e스포츠 사업화를 모색한다.

한빛드론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미래 e스포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드론 e스포츠 종목화 및 대회 개최, 선수 등록 등 제반 운영,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마케팅 및 사업화 등에 양측이 상호 교류·협력하는 내용이다.

이 제품은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으로 한빛드론이 최근 국내 독점 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해 단일 상대 또는 팀 단위의 배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한 무독성 갤 또는 레이저을 발사해 점수를 내는 방식은 물론 증강현실(AR) 기반의 레이싱 등 로보마스터 S1이 제공하는 무한한 확장성 덕에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한빛드론은 지난 23일 개막한 협회 주최의 ‘KeSPA 컵’ 대회 기간 중 로보마스터 S1을 소개한다. 경기장 내 광고를 통해 제품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내년 1월 3~5일까지 KBS 울산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현장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통해 협회와 함께 물리 액션 기반의 e스포츠 대회가 국내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드론은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등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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