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미드·다운스트림 망라한 사업 공동 추진 협약 체결

(왼쪽부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화에너지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가스발전사업과 LNG 터미널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남부발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3사가 ‘베트남 가스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과 가스공사는 각각 가스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건설·운영·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한화에너지는 글로벌·베트남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개발을 맡는다.

3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LNG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LNG 터미널·발전소를 건설한 뒤 가격 경쟁력이 있는 LNG를 조달해 이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분야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기업 간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우리 회사가 국내외 가스발전소 건설·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현재 베트남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하고 환경적·경제적 이유로 LNG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앞으로 LNG발전 위주의 전원구성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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