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들의 청렴도 수준을 매년 평가해 공표했다. 올해는 608개 공공기관을 평가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부여했다.

KIAT는 지난 2월 국민권익의 날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9월 청탁금지법 시행 3주년 청렴시책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공공 분야의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 리더 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KIAT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조직 내 자발적인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이래 전사적 청렴활동 프로그램인 ‘KIAT 청렴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윤리경영과 공직기강 실천을 강조하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전파·확산에 힘써 왔다.

또 ‘KIAT 미란다 원칙’을 제정해 청렴의무에 대한 임직원 및 사업 이해관계자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고객 대상으로 청렴교육과 부패발생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관리 문화를 정착시켰다.

석 원장은 “이번 결과는 전직원의 강력한 청렴의지와 실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반부패·청렴 리더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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