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가치사슬 강화에 방점...전력·LNG사업총괄에 임시종 SK E&S Americas 법인장

SK E&S(대표이사 유정준)가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급변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 발맞춰 LNG 가치사슬 구축을 강화했다.

SK E&S는 ‘글로벌 LNG 가치사슬(Value Chain)의 양적·질적 성장과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체질혁신’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임시종 SK E&S Americas 법인장이 전력·LNG사업총괄로 선임됐으며 하창현 전력·LNG사업총괄은 도시가스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글로벌사업개발 부문장에는 해외 사업개발 경험이 풍부한 윤예선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대표를 영입했다.

SK E&S는 이번 인사를 통해 자사 이종수 LNG기획본부장, 정재학 LNG시스템본부장, 이호식 SK E&S Americas 최고운영책임자(COO), 김혜진 지속경영본부장, 김봉진 보령LNG터미널 대표이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함께 이뤄진 SK E&S 자회사 대표 선임에 따라 부산도시가스는 구태고 대표이사 체제로, 전북에너지서비스는 김기영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전남도시가스는 양영철 대표이사, 나래에너지서비스는 권규섭 대표이사가 새로 기업을 이끈다.

SK E&S 관계자는 “내년은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이 확대되는 원년이자 중요 투자 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당면 과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직과 인사를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글로벌 LNG 가치사슬의 안정적인 운영과 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신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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