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00㎿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계획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부산 신항 1단계 웅동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조감도.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부산 신항 1단계 웅동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조감도.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항만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앞서 항만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에서 27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부산 신항 태양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남부발전과 부산항만공사가 체결한 ‘부산 신항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1단계로 내년 6월 웅동배후단지에 30㎿ 태양광발전설비 착공을 추진하고 이를 잔여 웅동단지와 북·남·서 컨테이너 단지로 확대해 2022년까지 100㎿급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이달 내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중 인허가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사업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입주업체의 부가수익 창출을 통한 성공적인 지역상생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입주업체들에 ▲태양광 설비 안정적 시공방안 ▲지급 임대료 수준 ▲발전수익공유 방안 ▲최적의 설비 운영방안 등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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