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MOU체결...국내 기업과 동반진출 추진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해외환경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해외환경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함께 폐기물자원화(WTE;Saste to Energy)와 바이오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환경공단과 ‘해외 WTE·바이오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업정보 교류 ▲타당성조사 공동추진 ▲기술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공동으로 해외 WTE·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개발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폐기물 자원화 발전 등 환경 분야 발전사업 진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과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인허가 취득 등 행정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도모함으로써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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