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오후 6시 22분경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지난 5월 23일 오후 6시 22분경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정부가 올해 안에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같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수소 관련 안전관리 방안을 세우겠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5월 23일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 사고 이후 5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스안전공사, 행정관청 등과 함께 수소충전소, 수소저장탱크, 튜브트레일러, 연구실증시설 등 전체 수소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부는 "대부분의 시설은 안전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운영중이었다"면서 "안전관리에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는 시설은 가스안전공사가 재점검 후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부는 국회 심의 중인 ‘수소안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수소 안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수소경제 이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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