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트 플랫폼, 커넥티드 조명’ 기반으로 최적화된 조명환경 연출

시그니파이코리아(대표 강용남, 사진)는 글로벌 넘버원 조명브랜드답게 스마트조명 시장 역시 주도하고 있다.

시그니파이가 생각하는 스마트조명의 정의는 명쾌하다.

진정한 스마트조명은 데이터를 수집,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 활동을 감지해 그 상황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조명의 온·오프와 밝기, 색온도 조절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수행하는 것은 진정한 스마트조명이 아니라는 게 시그니파이의 주장이다. 시그니파이가 스마트조명을 커넥티드 라이팅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런 철학을 구현한 게 바로 휴(hue) 조명이다.

최근에 출시한 필립스 휴 화이트 & 컬러 앰비언스 블루투스 제품은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도 블루투스만으로 간편하게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블루투스만 켜면 1600만 가지 색상 연출이 가능하며 반경 10m 안에 있는 필립스 휴 전구를 10개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나만의 장면 저장 기능으로 간편하게 좋아하는 조명을 기억해 놨다가 연출할 수도 있다.

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이파이(Li-Fi) 조명은 무선 전자파를 쓰지 않고 빛을 통해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이다. 와이파이 못지않게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이동 할 때마다 데이터 통신이 끊기지 않고, 자동으로 다른 조명과 연결돼 통신안정성도 우수하다.

시그니파이의 커넥티드 기술은 아웃도어 조명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시그니파이는 선수들의 동작, 경기력 향상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집중도 있는 조명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즐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음악과 연동되는 솔루션도 구현해냈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인터랙트라는 IoT 플랫폼이 있기에 가능하다.

인터랙트는 시그니파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IoT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 활성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높은 안정성과 확장가능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써 머신러닝이 가능하며, 커넥티드 광점, 센서 장비 및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도, 보행자 도로,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를 위한 ‘인터랙트 시티’, 건축용 조명에 최적화된 ‘인터랙트 랜드마크’, 상업용 빌딩과 오피스를 겨냥한 ‘인터랙트 오피스’, 대형 쇼핑몰 및 식료품점에 맞춘 ‘인터랙트 리테일’ 스포츠 경기장을 위한 ‘인터랙트 스포츠’, 공장, 창고, 물류센터 등에 적합한 ‘인터랙트 인더스트리’등 공간별 솔루션이 마련돼 있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커넥티드 조명의 성공이 사물, 조명, 공간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해 연결성을 확장하고, 스마트조명 솔루션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인간 중심적인 휴먼센트릭(human-centric) 조명 솔루션도 제시해 최적화된 빛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그니파이의 스포츠조명이 적용된 경기장.
시그니파이의 스포츠조명이 적용된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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