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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Week Korea 2019) 홍채로 보는 내 건강은?…IoT로 관리받는 헬스케어
헬스케어 쇼케이스…아이디어와 IoT 기술 통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전시
양진영 기자    작성 : 2019년 10월 23일(수) 14:36    게시 : 2019년 10월 23일(수) 15:51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Korea 2019'에서 관람객이 홍복의 홍채기반 빅데이터 웰니스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IoT 진흥주간 2019 기간동안 전시홀에서 진행된 헬스케어 쇼케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기업들은 홍채 촬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부터 미용실에서 미리 결과를 볼 수 있는 마법의 거울까지,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IoT 기술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 헬스케어 쇼케이스에는 ▲휴이노(대표 길영준) ▲홍복(대표 남궁종) ▲휴원트(대표 이욱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유퍼스트(대표 이현상) ▲브레인두들(대표 김창환) ▲코어무브먼트(대표 김명철) ▲미러로이드 코리아(대표 정지혜)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홍복은 홍채기반 빅데이터 웰니스 솔루션 ‘Eye O’Clock’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이용 증가와 운동부족으로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병원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홍채인식만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Eye O’Clock은 한의원에서 이용하는 홍채학을 기반으로 홍채 이미지를 촬영한 뒤 홍채의 패턴을 분석해 특정 질병을 보유하고 있을 확률부터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심지어 뇌, 폐, 간, 신장, 췌장 등 장기의 상태를 분석한다.

나아가 사용자의 상태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건강까지 챙겨준다.

이재선 홍복 책임연구원은 “홍채에 뇌 신경이 연결돼있는데, 자극을 받으면 홍채에 패턴이 생기고 이를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라며 “관공서를 비롯해 기업, 제약회사, 보험사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퍼스트의 보청기 ‘누구나’는 넥밴드 타입의 보청기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닮은 넥밴드 디자인은 보청기에 대한 착용자의 거부감을 줄였다.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Korea 2019'에 전시된 유퍼스트의 '누구나' 보청기.


넥밴드 디자인은 가격도 일반 보청기의 10분의 1로 낮춘다. 300만~500만원대의 보청기는 작은 기기 안에 기술을 집약시켜야 해 단가가 올라가지만 넥밴드 형태를 채용함으로써 30만원대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좌우 진동모드를 통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사용자가 미리 감지할 수 있으며 대화 순간에만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착용하면 돼 장시간 보청기를 착용하며 발생하는 통증이나 이물감도 줄였다.

여기에 청력상태와 보청기를 조정하기 위해 수차례 병원을 찾아 반복해야 하는 피팅작업을 개인 휴대폰 앱으로 가능하게 해 소비자의 번거로움도 없앴다. 2시간 충전으로 14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덤이다.

이현상 유퍼스트 대표는 “청각장애인 티가 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누구나의 최대 장점”이라며 “보통 보청기를 맞추면 피팅을 위해 4번 정도 병원을 오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앱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미러로이드 코리아의 ‘스마트미러’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기 전 AR(증강현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적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미러로이드(MirrorRoid)다.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Korea 2019'에서 관람객이 미러로이드 코리아의 스마트미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또 사용자의 모습을 반영한 AR에 데이터에 저장된 안경, 컬러렌즈 등을 적용해 구매 전 원하는 스타일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미러서클(MirrorCircle) 기능을 갖췄다.

거울을 활용한 난시테스트, 색약테스트는 눈 건강에 대해 확인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눈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러로이드 코리아 관계자는 “헤어는 한번 시술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데, 스마트미러를 통해 부담 없이 자신의 모습을 바꿔볼 수 있다”며 “또 안과에서 정확한 테스트를 하기 전 간단하게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휴이노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부정맥 진단 솔루션을 ▲휴원트는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한 IoT기반의 앱게임 연동 제품을 ▲원주의료기기테코밸리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활용한 정밀·맞춤형 의료를 ▲브레인두들은 인지력 개선서비스를 위한 블루투스 기반 3버튼 컨트롤러를 ▲코어무브먼트는 미세전류를 이용한 무선헬스 장비를 선보였다.


양진영 기자 camp@electimes.com        양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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