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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리스크 제로 美 셰일가스 최초 도입…Up-Mid-Down 스트림 순기능 확대”
LNG 밸류체인
SK E&S(대표이사 사장 유정준)가 LNG 밸류체인(LNG Value Chain)을 기반으로 국내 민간 LNG 기업의 선봉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LNG 밸류체인’은 천연가스를 개발하고 운송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단계까지 공급하는 과정 전반을 의미한다. 가스를 개발·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단계에서 가스를 액화해 수송하고 기화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 단계, 최종 소비자에 가스를 공급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단계까지 이어진다.

SK E&S는 LNG 밸류체인의 확대와 동시에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Up-Stream…미국산 셰일가스 국내 최초 도입

SK E&S는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를 도입하기 위해 해외 가스전 개발 및 지분투자, 구매계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LNG 직도입 시장에 뛰어들어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가스전에서 연간 50만~60만t의 LNG를 수입하고 있다. 2012년에는 호주 깔디따-바로사(Caldita-Barossa) 가스전의 지분 37.5%를 확보해 가스전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다.

2015년에는 호주 고르곤(Gorgon)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5년간 연평균 80만t씩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2017년부터 도입을 시작했다.

또 SK E&S는 국내 최초로 미국산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한다. 2014년 9월 미국 콘티넨탈사(社)와 우드포드(Woodford) 셰일가스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사빈패스 LNG 터미널로부터 셰일가스를 들여와 파주천연가스발전소에 공급했다.
SK E&S가 미국 콘티넨탈사(社)와 공동개발 중인 우드포드(Woodford) 가스전

◆ Mid-Stream…대규모 투자를 통한 LNG 사업 인프라 확대

SK E&S는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에 앞서 미국에서는 프리포트(Freeport) LNG 사(社)의 천연가스 액화 설비를, 국내에서는 보령LNG터미널의 지분을 확보해 천연가스 해외판매 및 국내 공급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프리포트 LNG 액화터미널 설비계약의 체결을 통해 2020년부터 연간 220만t의 LNG를 들여올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LNG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S에너지와 공동으로 투자한 보령LNG터미널이 2017년 가동을 시작하면서 면모를 갖춘 미드스트림 분야는 지난 4월 SK E&S가 LNG선 2척의 건조를 완료하면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해외에서 액화된 천연가스를 국내 LNG 터미널로 운반해 저장해뒀다가 재기화해 직접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 Down-Stream…소비자에 친환경 에너지 안정적 공급

SK E&S는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광양/파주천연가스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하남/위례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열과 전기를, 그리고 7개 도시가스 자회사를 통해 전국 8개 지역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SK E&S는 총 3.7GW 규모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친환경 천연가스발전 설비 규모 기준으로 민간 최대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광양발전소는 1112㎿, 파주발전소는 1800㎿, 하남발전소는 400㎿, 위례발전소는 440㎿ 규모다.

2006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민간상업발전소로 인도네시아 Tangguh(탕구) 가스전으로부터 가격경쟁력이 높은 LNG를 직도입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미국산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2017년 2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 E&S는 수도권 지역에서 LNG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열병합발전은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발전 폐열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단계를 거쳐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가동에 들어간 하남열병합발전소는 하남 미사지구에 지역난방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자리한 위례열병합발전소는 2017년 4월 가동을 시작해 위례·거여·마천 지역에 지역난방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등 SK E&S의 도시가스 자회사들은 2018년 기준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8개 지역 430만 세대에 약 55억㎥의 도시가스를 공급, 국내 도시가스 시장 2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 파주천연가스발전소

◆ “경쟁력 있는 친환경 LNG 도입…사회적 가치 창출”

SK E&S는 앞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LNG 직도입을 확대해 국민의 에너지 후생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편중되었던 천연가스 수입선을 다변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LNG 주 수입선인 중동 및 동남아 국가들은 정치·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데다 도착지 제한규정 등 불공정 약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산 LNG는 구매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계약 관행이 없고, 유가에 연동되지 않아 고유가에도 가격의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 E&S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 LNG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다방면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가격경쟁력 있는 LNG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도입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일조하는 등 우리나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 2019년 10월 17일(목) 16:04
게시 : 2019년 10월 17일(목) 16:04


박정배 기자 pjb@electimes.com        박정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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