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진회, 2019 한국산업대전 22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
유공자 포상, 머신소프트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대전’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산업대전’은 42년 전통의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 합쳐져 제조업과 IT가 융합된 디지털혁신의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산로보틱스와 현대로보틱스의 지능형 제조 협동로봇, 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된 최신형 승용차, 퀄컴과 KT가 구현하는 5G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모델 등 초지능․초연결 시대의 진화된 기계장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자본재산업 발전 유공자․유공기업 포상식’을 비롯해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본재산업 발전유공자․유공기업 포상식에서는 세계적 기술 확보와 지난해 기계산업 사상 최초 수출 500억달러 돌파, 수출 2위 산업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LPR Global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전문무역상사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기계산업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인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고, 세계적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인공지능(AI), 5G 등과 관련된 디지털 혁신전략을 공유할 전망이다.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내 산업전시회 최초로 전시회 자체의 디지털 혁신을 시도했다.

전시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매칭’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현장에서 간편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사전 바이어 상담 예약 및 참가업체 사후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미리 가보는 전시회(O2O Fair)’도 운영한다.

기진회 관계자는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함께 만들고, 나누고, 배우고, 즐기는 제조업계의 토탈 마케팅 & 커넥티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국내 제조업 전반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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