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벗에서 제조하는 ‘블루베리 이야기’.
산들벗에서 제조하는 ‘블루베리 이야기’.

전북 무주군에서 재배한 블루베리와 산머루를 반씩 혼합한 ‘블루베리 이야기’는 오랫동안 발효와 숙성을 거쳐 블루베리의 진한 향과 산머루의 상큼한 맛을 끌어낸 과실주다.

새로운 와인제조기술로 블루베리와 산머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데다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눈과 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와 당뇨, 심장병,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산머루를 섞어 만들었다.

블루베리 이야기는 투명한 검붉은 빛을 띠며 마시기 전에는 신선한 블루베리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술을 입에 머금으면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산미는 적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술을 마시고 난 후에는 알코올의 진한 여운이 남는다.

블루베리 이야기를 제조하는 산들벗은 2009년 설립됐으며 오랜 와인·과실주 생산을 통해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해당 제품을 개발해 공개했다.

한국형 와인 제조사로 잘 알려진 산들벗은 샴페인 제조법을 막걸리 제조에 접목한 새로운 유형의 막걸리를 출시했으며 블루베리 외에도 머루, 석류 등의 한국형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산들벗은 또한 해외시장의 문도 지속해서 두들기고 있으며 와인 시음, 유기농 농산물 판매, 파티·행사 등이 가능한 문화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산들벗이 위치한 무주군은 전국 최대의 머루 재배지인 동시에 대표적인 블루베리 재배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전부터 무주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가 있었으며 와이너리와 함께 무주머루와인동굴 등도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산들벗은 와인 외에도 증류주인 머루소주 또한 생산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나만의 라벨’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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