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와 관련 업무협약 체결...운송회사 공략

26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왼쪽)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전기차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왼쪽)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전기차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를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 26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와 ‘전기차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전기차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사업화 모델 개발, 타당성 조사와 재원·기술지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판매와 함께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운송회사를 확보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에 참여하는 운송회사는 확보된 배출권을 동서발전에 이전함으로써 전기차 구매·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신사업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대기환경개선 등 국가 전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와 협력해 전기차 사용자, 차종 확대를 계속 추진해 나가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국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78개 지역 중소기업에 고효율 공기압축기 도입을 지원해 10년간 온실가스 6만t을 감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아프리카 가나의 50만가구에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해 약 7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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