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최초 균형발전박람회 초청
신규양수·영농병행태양광 등 소개

지난 9월 2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강태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지난 9월 2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강태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9월 25~27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순천’에서 양수, 태양광 등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 비전과 추진성과를 홍보했다. 균형발전박람회에 초청된 에너지 공기업으로는 한수원이 최초다.

한수원은 지역 실정에 적합한 그린에너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지역생각을 발전하다. 그린에너지로 그리는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신규양수발전소 지자체 자율유치 공모 성공사례와 영농병행태양광, 새만금수상태양광, 염전활용태양광사업 등 그린에너지 개발사례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한수원 전시관에서 양수발전소가 들어선 후의 지역발전 미래상을 가상체험하고 양수발전소를 유치한 영동, 홍천, 포천 등의 지역 정보와 한수원의 그린에너지 개발사업 추진성과 등을 확인했다.

균형발전박람회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로, ‘혁신적 포용 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광역시·도가 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지역균형발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강태호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은 “한수원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수요에 기반해 발전소와 주변 지역을 연계한 지역관광산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유치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맞춤형 개발전략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영농병행태양광 사업은 기존 영농지에서 농작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 산림훼손도 전혀 없는 혁신적 방식으로 추진되고 염전활용태양광사업은 염전업이 한계에 이르는 지역의 주민 주도 사업모델로 적극 권장될 수 있다”며 “한수원은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다양한 지역 실정에 맞는 그린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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