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과 MOU 통해 향후 상호협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사업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LNG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부발전과 페트로나스는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리 페트로나스그룹 부사장은 “페트로나스 역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부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LNG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페트로나스는 1974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영국을 비롯한 5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