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동백꽃 필 무렵·인사이드 빌 게이츠·디스인챈트 파트 2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

배가본드 스틸컷.
배가본드 스틸컷.

이번주 넷플릭스 뉴페이스에는 ▲배가본드(Vagabond) ▲동백꽃 필 무렵(When the Camellia Blooms) ▲인사이드 빌 게이츠(Inside Bill’s Brain: Decoding Bill Gates: Limited Series) ▲디스인챈트 파트2 (Disenchantment Part 2)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Between Two Ferns: The Movie)이 새롭게 찾아간다.

◆배가본드(Vagabond)…비행기 사고에 감춰진 거대한 음모

어느 날 모로코 행 여객기의 추락으로 스물다섯 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을 포함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기체 결함 원인으로 사고는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이 사고로 하나뿐인 조카를 잃은 차달건(이승기)과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의 계약직 직원이자 국정원 특수요원인 고해리(배수지)가 사고 뒤에 감춰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은폐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 ‘배가본드’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 킹 투하츠’, ‘화유기’ 등에서 열연을 보인 이승기와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수지가 ‘구가의 서’에 이어 6년 만에 재회했다. 더불어 ‘돈의 화신’, ‘자이언트’, ‘낭만닥터 김사부’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돈의 화신’, ‘자이언트’, ‘기황후’의 극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거대한 액션과 스케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When the Camellia Blooms)…두 남녀를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 스틸컷.
동백꽃 필 무렵 스틸컷.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다. 드나드는 사람도 없는 ‘옹산’이라는 꽉 막힌 동네에 ‘까멜리아’라는 가게를 차린 뉴페이스 동백(공효진)과 지역 토박이이자 파출소 순경인 황용식(강하늘)이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도어락’,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공효진은 여려보이지만 강단 있게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동백 역으로 ‘질투의 화신’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영화 ‘동주’, ‘청년경찰’, 드라마 ‘미생’,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하늘은 순박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촌므파탈’ 황용식으로 분해 제대 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사이드 빌 게이츠(Inside Bill’s Brain: Decoding Bill Gates: Limited Series)…빌 게이의 머릿속을 걷다

인사이드 빌 게이츠 스틸컷.
인사이드 빌 게이츠 스틸컷.

‘인사이드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이자 억만장자인 빌 게이츠의 머릿속을 탐색하는 3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창립한 천재이자 갑부, 비즈니스 리더인 빌 게이츠의 머리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로 세계를 변화시킨 빌 게이츠는 이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다시 한번 세상의 변화를 꾀한다. 에너지, 기후 변화, 질병 퇴치의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그의 모습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빌 게이츠를 보여준다.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로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한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2019 텔루라이드 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디스인챈트 파트2(Disenchantment Part 2)…더 크게 돌아왔다

디스인첸트 파트2 스틸컷.
디스인첸트 파트2 스틸컷.

심슨 가족 제작진의 대작 ‘디스인챈트’가 파트 2로 돌아왔다. ‘디스인챈트’는 중세 왕국 드림랜드의 술고래 공주 빈과 거침없는 성격의 엘포, 그리고 말썽쟁이 소악마 루시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된 ‘디스인챈트’ 파트 1에 이어 파트 2에서는 백성들이 돌로 변해버린 드림랜드를 마주하는 빈의 모험이 펼쳐진다. 엘포가 만끽하고 있는 천국, 루시의 고향인 지옥 등을 거쳐 어머니와 다른 길을 걷는 빈 공주의 이야기는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빈은 엘포를 구하고 드림랜드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Between Two Ferns: The Movie)…초특급 스타들의 동공지진 인터뷰!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 스틸컷.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 스틸컷.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은 번듯한 스타가 되고 싶었던 잭 갤리퍼내키스가 인터넷에서 웃음거리가 된 자신의 토크쇼 ‘비트윈 투 펀스’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을 돌며 초특급 셀럽들을 인터뷰하는 넷플릭스 영화다. 실제 미국에서 유명한 인터넷 토크쇼인 ‘비트윈 투 펀스’는 엉뚱하고 무례한 질문으로 정평이 난 호스트 잭 갤리퍼내키스가 진행하는 ‘페이크 인터뷰’로 사랑받아왔다. 호스트와 게스트가 양치식물(Fern, 펀) 사이에 앉아 인터뷰를 이어나가 ‘비트윈 투 펀스’라고 이름 붙여진 이 토크쇼의 영화 버전 ‘비트윈 투 펀스: 투어 스페셜’에는 ‘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커너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 ‘서치’의 존 조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초호화 게스트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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