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 경쟁력, 미래 기술 역량, 서비스 수익성 강화 등 3개 혁신 과제 밝혀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내정돼 있던 송승봉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송승봉 신임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발송한 메일을 통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또 오늘과 다른 내일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 대표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비포 서비스 등 한 차원 높은 유지관리 서비스로 수익성 강화 등 3가지 혁신 과제를 밝히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혁신을 위해 열정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송 대표는 1954년생으로 부산대 전기기계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산전(현 LG산전) 엘리베이터설계실장, 오티스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전무), 티센크루프코리아 기술총괄 전무, 히타치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3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제조/R&D/미래혁신부문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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