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2019년 전기공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담당관 워크숍 개최

전기공사협회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전기공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이 탐라해상풍력발전을 방문, 전력산업시설물을 견학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협회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전기공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이 탐라해상풍력발전을 방문, 전력산업시설물을 견학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협회가 전국의 전기공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제주 호텔난타에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2019년 전기공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별 전기공사업 담당관들의 통일된 업무처리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전기공사업 등록관리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는 게 전기공사협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산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담당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기공사 인식을 높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전기공사 및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50여명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도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가전력산업 현황과 정부의 정책, 전기공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실무 등 다양한 정보를 나눠 보다 실효성 있는 워크숍을 만들었다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익표 한국에너지공단 수요정책실 팀장은 최근 정부 정책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 수요관리의 중요성과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 주요 추진 전략으로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와 수요관리 시장 활성화를 실시하는 정부의 ‘2040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비전’을 소개하고 국가 에너지 수요관리 주요 시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공유했다.

백동구 전기공사협회 법령제도팀장도 ‘전기공사업법령 개정현황 해설’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 팀장은 국내 전기공사업 현황과 업계의 근간이 되는 전기공사업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개정된 전기공사업법령을 전하며 해당 법령을 업무에 정확히 적용하는 데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하며, 지자체의 발주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기공사업 발전을 위한 토의 시간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등록사항변경신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 차등적용 방안 ▲폐업신고 민원업무 처리 개정 방안 ▲전기공사업 실태조사 정례화 추진 방안 ▲전기공사업 등록기준 완화에 따른 운영요령 개정 추진 ▲전기공사업 관련 수수료 통일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 건전한 전기공사업 문화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전기공사업 담당관 워크숍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워크숍을 통해 전기공사업 업무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조체계를 다지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전력산업시설물 견학과 함께 전기공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박석주 협회 회원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국가 전력산업 발전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평상시 생각하고 있는 사항이나 의견을 기탄없이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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